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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 80%' 레알 호날두, 맨시티와 홈 결전은 '돈 워리 비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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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 80%' 레알 호날두, 맨시티와 홈 결전은 '돈 워리 비 해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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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어머니가 직접 밝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호날두의 몸 상태는 80% 정도다. 다음주에는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의 어머니가 아들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며 다음주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가 이날 자신의 자서전 출간행사에서 '호날두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80% 정도다. 다음 주에는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호날두의 몸 상태는 2차전에 나서기 힘들어 보였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호날두가 이날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다음달 5일 레알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호날두는 이로 인해 27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결장했다. 레알은 호날두의 공백을 실감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씁쓸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스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일단 2차전 경기가 열릴 때까지 기다려 볼 예정이다. 어떻게 하면 호날두를 활용할 수 있을지를 놓고 고민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호날두의 어머니는 맨시티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27일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라는 문구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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