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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스코 7.1이닝 1실점 호투' 한화, NC 7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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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스코 7.1이닝 1실점 호투' 한화, NC 7연승 저지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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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심타선 4타점 폭발, 롯데 7연패 몰아 넣어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화가 6연승을 기록했던 NC를 잡아내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타투스코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3-2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전날 외국인 선발 앤드류 앨버스가 완봉승을 거둔 분위기를 이어갔고 타투스코 역시 호투를 펼쳐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직 경기에서는 정상에서 내려올 줄 모르고 있는 삼성이 롯데를 10-7로 눌렀다. 선발 장원삼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지만 수위타자를 노리고 있는 최형우와 ‘라이언킹’ 이승엽이 각각 3안타와 2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고 채태인 역시 2안타로 이들을 받쳤다.

중심타선이 폭발한 삼성은 2위 넥센과 승차를 7.5경기로 벌렸다.

목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넥센전, 잠실서 벌어질 예정이던 LG-두산전은 우천으로 각각 취소됐다. 우천으로 취소된 LG-두산전에서는 우천으로 인해 돌아갈 팬들을 위해서 두산 선수들이 시구 예정자였던 탤런트 류승수와 함께 우천 세리머니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펼쳤다.

▲ 지난달 11일 잠실 두산전 1회말 역투를 펼치고 있는 타투스코.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NC 2-3 한화 (대전) - '송광민 3타점 맹타’ 한화, 2위 노리는 NC 발목 잡아

초반부터 팽팽했다. 1회초 박민우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NC 복덩이’ 에릭 테임즈의 2루타로 선취점을 NC가 뽑아냈다.

하지만 한화도 만만치 않았다. 1회말 1번타자 정근우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후속타자 송광민이 우익수 앞 안타로 동점 타점을 만들었다.

전날 앨버스가 3년 2개월 27일만에 한화의 완봉승을 이끌었고 이에 선발로 나온 타투스코 역시 영향을 받았는지 2회부터 NC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타투스코의 호투에 호응하듯 한화 타선은 4회말 선두타자 김태완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조인성과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1회말에 타점을 기록한 송광민이 이번에는 좌익수 안타를 기록하며 2,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 타점으로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노성호와 교체됐다.

2점을 지원받은 타투스코는 7.1이닝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앨버스에 이어 외국인투수로 믿음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박정진은 8회는 잘 막아냈지만 9회 1사 1,2루 위기에서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안영명이 비록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며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타투스코는 시즌 2승째를 기록했고 송광민은 이날 한화의 3점을 모두 만들어내며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NC는 경기가 없었던 넥센과 승차를 좁힐 수 있었지만 최하위 한화에 발목을 잡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삼성 최형우가 롯데 김사율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쳐 홈을 밟은 후 선행주자 채태인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10-7 롯데 (사직) - '중심타선 4타점' 삼성, 롯데 7연패로 몰아

1위 삼성이 6,7,8회에 보여준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를 물리쳤다. 4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롯데는 7연패에 늪에 빠지며 8월의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양팀 선발 롯데 쉐인 유먼과 삼성 선발 장원삼은 초반부터 상대 타선에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먼저 선취점을 뽑은 것은 삼성이었다.

선두타자 나바로가 안타를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고 채태인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3회 롯데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초 박해민의 적시타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4위 탈환을 노리는 롯데 역시 만만치 않았다. 롯데는 4회말 강민호의 3루타와 김민화와 황재균의 2루타가 이어지며 3점을 뽑았고 5회에도 최준석의 2루타와 1군으로 복귀한 루이스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5-3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삼성은 6회부터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6회 2점, 7회 3점, 8회 2점을 차례로 쌓은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8회말에 2점을 추가하며 추격을 하려 했지만 안지만-임창용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막강 불펜을 넘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롯데는 45승57패1무를 기록해 4위 LG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롯데는 7연패를 기록하며 가을 야구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 두산베이스 선수들이 26일 LG와 경기가 우천취소 된 후 우천 세리머니로 두산 칸투(왼쪽부터), 니퍼트, 탤런트 류승수, 홍성흔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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