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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故 이은주 9주기 추모식 진행.."여전히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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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故 이은주 9주기 추모식 진행.."여전히 그립다"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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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배우 고(故) 이은주의 사망 9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진행됐다.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1일 고인의 사망 9주기에 맞춰 비공개 추모식을 가졌다.

추모식에는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를 포함해 고인과 생전에 함께 작업했던 감독과 동료 배우들, 유족과 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작이 된 영화 '주홍글씨'스틸컷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후 연예계에 데뷔, 영화 `오! 수정`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후 ‘번지 점프를 하다’ ‘주홍글씨’등에 출연하며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2005년 2월 영화 '주홍글씨'를 끝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유서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당시 경찰은 "영화 '주홍글씨' 노출연기로 인해 힘들어 했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9년이 흘렀지만 팬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나무 액터스 관계자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추모식에는 함께 공연한 배우들및 팬들의 꾸준한 참여로 경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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