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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1-2위 박성현-장수연 승승장구, 매치플레이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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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1-2위 박성현-장수연 승승장구, 매치플레이 4강 안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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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소영과 맞대결서 1홀 남기고 2홀차 승리…장수연도 이승현에 완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 시즌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23·넵스)과 장수연(22·롯데)이 순항하고 있다. KLPGA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4강까지 올라 두 선수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성현은 21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323야드)에서 벌어진 2016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8강전에서 이소영(19·롯데)을 맞아 1홀을 남겨놓고 2홀차 승리를 챙기고 4강에 올랐다.

박성현은 5번과 7번홀에서 각각 파와 버디를 기록하며 이소영에 승리했다. 전반 9개홀까지 박성현이 2홀 앞섰다.

▲ 박성현이 21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2016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소영과 8강전 1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이소영이 10,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박성현에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박성현은 침착한 플레이로 이소영을 제압했다. 14번홀에서 버디를 올리며 다시 1홀 앞선 박성현은 16번홀 버디로 2홀 앞섰다. 이어 17번홀을 홀드로 마치면서 18번홀을 남겨놓고 2홀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박성현은 4강전에서 배선우(22·삼천리)와 만난다. 배선우도 8강전에서 김소이(22·동아회원권)를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를 거뒀다.

상금 2위 장수연도 이승현(25·NH투자증권)을 상대로 4홀을 남겨놓고 5홀차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장수연은 전반 9개홀에서 4개홀을 이기며 이승현이 3홀 앞섰다. 이어 10, 11번홀을 승리하며 5홀차로 달아난 장수연은 12번부터 14번홀까지 무승부를 이루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장수연은 김지영(20·올포유)에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이긴 김지현(25·한화)과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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