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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홍콩 콘서트에 1만 팬 운집...특별무대에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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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홍콩 콘서트에 1만 팬 운집...특별무대에 환호성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8.3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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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JYP 콘서트 ‘2014 JYP NATION-ONE MIC’가 홍콩 공연을 마쳤다.

3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JYP 합동 콘서트가 1만여 홍콩 팬들 앞에서 화려하게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홍콩에서 함께한 첫 콘서트다. 박진영을 포함해 2AM, 2PM, 선미, 핫펠트(예은), 미쓰에이, 백아연, 15&, GOT7 등이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 JYP 홍콩 콘서트에서 박진영, 미쓰에이, 15& 등이 무대를 함께 하고 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의 수장 박진영이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날 떠나지마’의 전주를 키보드 애드리브 연주로 소화하자 박진영에 이어 모든 출연진들이 등장했다. 모든 출연진들과 함께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무대를 선보인 후 박진영은 본인의 곡인 ‘너뿐이야’와 ‘허니(Honey)’ 무대를 꾸몄다.

멤버 개별활동을 해왔던 미쓰에이는 이날 오랜만에 그룹으로 무대에 올랐다. ‘허쉬(Hush)’와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약 2년 반만에 홍콩을 방문한 2PM은 개별 곡 외에도 GOT7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하.니.뿐.’의 무대에서는 간주 뒤 노래가 여자 버전으로 바뀌며 선미와 미쓰에이, 백아연이 등장해 반전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미는 미쓰에이와 백아연과 함께 자신의 곡 ‘보름달’을 부르고 GOT7 유겸과 ‘24시간이 모자라’의 무대를 선보였다.

2AM은 발라드 ‘어느 봄날’, ‘죽어도 못 보내’, ‘이노래’ 등으로 팬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셨다.

7월 솔로로 데뷔한 핫펠트(예은)는 타이틀곡 ‘에인트 노바디(Ain’t Nobody)’ 무대에 이어 원더걸스의 ‘미인(Me, In)’을 소화했다.
 
이날 공연에서 출연진들은 개별 무대 외에도 하나의 마이크로 JYP 소속 아티스트들을 연결한다는 콘서트 타이틀 ‘원 마이크(ONE MIC)’에 걸맞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백아연, GOT7 마크, 잭슨, 뱀뱀의 ‘어 굿 보이(A Good Boy)’, 2AM 슬옹과 백아연의 ‘그대네요’, 15& 백예린, 2AM 조권, 2PM 준케이의 ‘문득’ 등 특색있는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었다.

2AM 조권과 미쓰에이의 민은 '텔레폰'을 함께 꾸몄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퍼포먼스는 이날 공연 중 가장 파격적이란 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은 특별히 홍콩 팬들만을 위한 무대도 선보였다. 중국에서 온 미쓰에이 지아와 페이, 홍콩에서 온 GOT7의 잭슨은 대만의 인기가수 트윈스(Twins)의 '하일첨천후'를 무대에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 30일 홍콩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합동 콘서트가 열렸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이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히트곡인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원더걸스 ‘노바디(Nobody)’ 등을 팬들과 합창했다.

‘2014 JYP NATION-ONE MIC’는 오는 9월 5~7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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