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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주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뮤지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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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주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뮤지컬로 돌아온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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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박용우·최강희 주연의 로맨틱 스릴러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영화는 사랑에 서툰 대학 강사 '황대우'가 미스터리로 가득찬 여자 '이미나'와 연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원작 연극 '작업의 정석'으로 대학로에서 흥행에 성공한 프로듀서 이헌재와 연출가 황두수가 의기투합, 원작의 캐릭터와 극적 상황을 모티프 삼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손윤아 음악감독이 극에 활력을 더하는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똑똑하고 젠틀하지만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 대학강사 황대우 역에는 뮤지컬배우 김영환과 임천석이 캐스팅됐다. 살인이 취미인 수상한 그녀 이미나 역은 뮤지컬배우 나미희와 신인 정서희가 맡는다.

8월29일부터 12월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 시어터. 러닝타임 90분(인터미션 없음). 9월14일까지 프리뷰 공연에 한해 R석은 1만5000원, S석은 1만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수호천사석 4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02)766-7667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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