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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엄지 통증 참고 2연속 출격 선언 ‘LPGA 명예의 전당 요건도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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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엄지 통증 참고 2연속 출격 선언 ‘LPGA 명예의 전당 요건도 충족’
  • 김한석 기자
  • 승인 2016.05.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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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한석 기자]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도중 기권했던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7일(한국시간)부터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주부터 한국 기업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서는 볼빅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연속 출격하면 ‘LPGA 명예의 전당’ 헌액에 필요한 올시즌 10개 대회 출전 요건을 채우게 된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25일 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전히 왼 엄지에 통증이 남아 있어서 스윙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물리치료를 통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박인비는 "이번주부터 연속 열리는 볼빅 챔피언십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목표다. 그 이후에 메디컬 어드바이스를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을 마치고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치료와 휴식을 취했던 박인비는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손가락 통증 재발로 시즌 두 번째로 기권했다.

지난 1월에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시즌 개막전을 중도 포기해야 했다.

두 차례 공백기를 가지며 올해 8개 대회에 나선 박인비는 톱10에 두 번밖에 들지 못했고 지난 3월 KIA 클래식 준우승이 올시즌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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