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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7개 쓸어담은 최나연, LPGA 숍라이트클래식 중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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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7개 쓸어담은 최나연, LPGA 숍라이트클래식 중간 2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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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셰르가 12언더파로 2라운드까지 1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나연(29·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최나연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6천17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수확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의 돌풍에 밀려 한 달여 동안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나연이 2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쳐 상위권에 자리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된 최나연이다.

최나연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3라운드에서 통산 10번째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일본의 노무라 하루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최나연과 공동 2위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노무라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였다.

김인경(한화)은 5타를 줄이며 공동 8위(7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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