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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17년만에 대통령기 대학야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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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17년만에 대통령기 대학야구 우승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9.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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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와 결승에서 4-3 신승, MVP는 한양대 포수 권정웅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양대가 17년만에 대통령기 대학야구 정상에 올랐다.

한양대는 4일 광주광역시 무등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동의대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는 17년만에 대통령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한양대 포수 권정웅이 뽑혔다. 또 35타자를 상대로 4안타만을 내준 한양대 투수 최재흥은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

▲ 한양대가 동의대를 꺾고 대통령기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기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한양대는 1회초 동의대에 2점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2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나온 황현준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뽑아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3루 기회에서 이선재의 유격수 땅볼 때 동의대 1루수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2점을 더 뽑아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동의대는 5회초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선발로 나온 최채흥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양대 선발투수 최채흥은 9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거뒀고 아마추어로서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합류한 동의대 홍석무는 9이닝 6피안타 4실점 3자책으로 완투패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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