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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소치올림픽 최고 선수는 빅토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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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소치올림픽 최고 선수는 빅토르 안”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2.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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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 최고 활약 펼친 14명 추려

[스포츠Q 권대순 기자]미국 방송 NBC가 러시아의 빅토르 안(29·안현수)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NBC는 24일 (한국시간) 폐막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14명의 선수를 뽑았다.

1위는 빅토르 안이다. 빅토르 안은 첫 경기였던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러시아에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이 후 출전한 500m, 1000m, 5000m계주에서는 모조리 금메달을 획득하며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3관왕을 달성했다.

올림픽 2개 대회 3관왕은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아폴로 안톤 오노와 함께 쇼트트랙 개인 최다인 8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러시아가 1위를 했음은 두말 할 것도 없다.

2위는 오렌지 돌풍의 주역 중 하나인 네덜란드의 이레네 뷔스트(28)가 올랐다. 그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3개를 따냈다.

여자 300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뷔스트는 1000m, 1500m, 5000m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만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3위는 불혹의 나이로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2개를 기록한 노르웨이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이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 보유자(13개)가 됐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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