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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메이저 최연소 3연승 좌절, 헨더슨에 연장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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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메이저 최연소 3연승 좌절, 헨더슨에 연장 패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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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첫 홀에서 파에 그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연소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리디아 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벌어진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5타를 친 캐나다 ‘골프 신동’ 브룩 헨더슨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18번홀(파4)에서 파에 그친 리디아 고는 버디를 잡은 헨더슨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997년 9월 생인 헨더슨은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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