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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0점' 이선구호, AVC컵 서전 이란에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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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0점' 이선구호, AVC컵 서전 이란에 낙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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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부상 후 첫 경기, 12점으로 활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서전에서 이란을 가볍게 제쳤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세계 랭킹 7위의 한국은 6일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센터 메인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AVC(아시아배구연맹)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85위 이란을 3-0(25-11 25-11 25-13)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한국은 월드스타 김연경(페네르바체)과 V리그 최우수선수(MVP) 이효희(한국도로공사)를 빼고도 이란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대표팀 막내 이다영(선명여고)이 이효희를 대신해 세터로 나서 맹활약했고 박정아(IBK기업은행)는 20점을 올리며 공격 선봉에 나섰다.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6일 중국서 열린 AVC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란을 손쉽게 제압했다. 지난달 그랑프리 대회에서 태국에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는 대표팀. [사진=스포츠Q DB]

지난 7월 남자 고교팀과 가진 평가전에서 팔꿈치 인대를 다쳐 그랑프리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부상 후 첫 기량 점검에 나서 12점을 올렸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한국은 AVC컵을 아시안게임 모의고사로 삼고 최대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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