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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6년 연속 100만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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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6년 연속 100만 관중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9.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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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케팅과 호성적으로 새로운 기록 달성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두산베어스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100만 관중을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임을 증명했다.

두산 구단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홈경기에 총 1만2620명이 입장해 올 시즌 합계 관중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이로써 지난 2009년부터 6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인기구단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고 서울이라는 시장의 크기를 다시 알 수 있었다.

▲ 두산베어스가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6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6일 경기전까지 96만9058명을 기록한 두산은 100만명까지 3만942명만 남겨놓은 상태였다. 6일 SK와 경기에 1만8818명이 입장했고 7일 관중까지 더해 총 100만496명을 달성했다.

두산은 그동안 여성, 직장인, 올드팬, 가족팬 등 여러 관중을 모으기 위해서 재미있는 응원 문화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는 노력을 보여줬다.

또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하며 야구 붐이 일어나면서 두산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팬들을 모았고 LG에 비해 골수팬이 적다는 약점을 만회하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이를 보완해나갔다.

두산 구단의 이왕돈 마케팅팀장은 "6년 연속 100만 관중에 만족하지 않고 야구장을 야구 관람만의 장소가 아닌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앞으로도 새로운 두산 구단의 변신을 약속했다.

이날 두산은 최초 6년 연속 100만관중 돌파 기념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응원단과 프리허그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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