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청춘스타 여진구가 서울 한복판에 말을 탄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 여진구는 늠름한 자세로 '말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승마와 어울리지 않게 도심에서 말을 탄채 질주하는 황당한 상황이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감자별’ 78회에서는 수동(노주현)에게 돈을 빌려갔던 친구가 제때 돈을 갚지 못해 1년치 이자로 ‘마돌이’를 선물한 황당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수동의 아들 준혁(여진구)이 마돌이를 맡아 돌보게 되면서 말을 타고 출근까지 하는 코믹한 상황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여진구가 그 동안 사극을 통해 말을 타고 연기했던 경험이 많았지만 따로 승마를 배우지는 않았다고 들었다. 운동신경이 워낙 뛰어나 단번에 능수능란하게 말을 타고 달려 깜짝 놀랐다”며 “촬영 내내 말과 아이컨택을 하고 얘기를 나누는 등 노력하는 모습에 칭찬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여진구의 능수능란한 승마 솜씨가 돋보이는 78회는 25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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