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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② 와팝, 드라마·K-POP과 떠나는 新한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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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② 와팝, 드라마·K-POP과 떠나는 新한류 콘서트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1.23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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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김현식 기자 사진·이상민 기자] “와팝행 열차가 출발합니다. 티켓을 소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8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한류 문화공연 ‘와팝’ 콘서트가 열렸다. ‘와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류 드라마의 명장면과 OST, K-POP이 만난 콘서트 형식의 문화 상품이다.

이날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은 10대부터 가족단위 관객, 중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관객까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꽉 들어찼다. 공연은 한류스타 이병헌과 기차에 탑승해 사랑을 테마로 한 사계절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좌우는 물론 천장까지 이어지는 260도 파노라마 영상 및 화려한 레이저 효과는 시선을 압도했다.

▲ 가수 손담비

“즐길 준비되셨죠? 같이 놀아볼까요?” 가장 먼저 손담비가 무대에 올랐고 관객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환호로 답했다. 손담비는 ‘눈물이 주르륵’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본격적인 와팝 여행이 시작됐다. ‘꽃보다 남자’와 ‘천국의 계단’ 역에 도착하자 드라마 브릿지 영상이 이어졌고, ‘파라다이스’ ‘보고 싶다’ 등 추억의 OST가 흘러나와 감동을 더했다.

▲ 그룹 달샤벳

이어 인기 걸그룹 달샤벳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터졌다. 달샤벳은 섹시한 안무와 함께 ‘Mr Bang Bang’ ‘Hit U’ ‘B.B.B’를 선보였고 무대 앞으로 나와 팬들과 악수를 하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겨울연가’의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부르며 등장한 포맨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로 ‘청혼하는 거예요’ ‘이유’ 등을 열창해 박수를 이끌어냈고, 뉴이스트가 나오자 플래카드를 든 10대 소녀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과 “오빠 사랑해요” 등을 연호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 그룹 뉴이스트

대표 한류 콘텐츠 중 하나인 비보이 공연도 펼쳐져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공연에 활력을 더했다. 드라마에 몰입한 관객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속 김수현과 한가인의 애틋한 키스신이 스크린에 나오자 “꺅~”하는 질투 섞인 비명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120분 동안 쉴 틈 없이 진행된 공연은 LED 의상을 입은 6명의 댄서들의 화려한 댄스와 함께 끝났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와팝’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보아, 태티서(소녀시대), 비스트, 엑소, 씨스타, 포미닛 등 대표 K-POP 가수들이 무대를 빛냈고 오는 29일에는 틴탑, 보이즈 리퍼블릭, 달샤벳, 포맨, 벨라포가 출연할 예정이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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