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끊임없이 기발한 창작극을 선보이고 있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새롭게 선보이는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이 12일 성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한 가족 힐링극 '오 마이 슈퍼맨'은 2014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연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네 아버지들의 고충과 애환을 은퇴한 슈퍼맨을 소재로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환갑을 훌쩍 넘기며 초능력을 점점 잃어가는 슈퍼맨과 그의 자식들이라는 재치 넘치는 설정과 지구 및 가족에 닥친 위기를 떨쳐내기 위해 다시금 나서는 이야기를 통해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금상과 희곡상을 거머쥔 '환장지경', 문화체육관광부 창작산실 시범공연지원사업 '살인풍경' 등으로 주목받는 홍석진 작가와 김정근 연출이 의기투합했으며 스프레이 아티스트 이영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프레이 아트를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배상돈, 정충구, 윤일식, 방미라, 전정로, 박미선, 김수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까지. 전석 3만원. 문의: 02)6402-6328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