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희승 기자]  배우 박기웅이 5월 입대한다.

지난해 의무경찰에 지원한 박기웅은 합격 소식을 받고 더 이상 군 복무를 미루지 않기로 결정, 오는 5월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초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활동하게 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이미 의경 복무를 준비해 왔다. 특기병은 아니며 고향 근처인 안동쪽에 자대배치를 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기웅은 입대 전 팬미팅을 열어 공식 활동 마무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기웅은 영화 '두 사람이다'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드라마 '각시탈' 등을 통해 매력을 뽐내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를 통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하는 등 활발한 연예 활동을 이어왔다. 김기덕 감독 제작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의 크랭크 업 이후 군 입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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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