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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병만, "아이돌그룹 통째로 초대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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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병만, "아이돌그룹 통째로 초대하고파"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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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달인’ 김병만이 스스로를 ‘다큐테이너’로 칭했다.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루네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병만은 “어느덧 100회까지 되다 보니 이젠 못 웃기는 사람으로 소문이 났다”며 개그맨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김병만은 “처음에는 개그맨의 색깔이 강했다. 하지만 정글에서는 장난을 칠 수 없더라. 나름 진지해져 다큐테이너가 된 것 같지만 본 마인드는 변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김병만이 두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사진=노민규 기자]

정글에 데려가고픈 멤버를 묻자 아이돌 그룹을 통째로 초대하고픈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함께했던 아이돌들이 워낙 잘했기도 했지만, 아이돌들의 생명은 팀워크아닌가. 정글에 다녀오면 우애가 무척 좋아질 것이다"며 남다른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병만족의 열두 번째 생존기를 담은 ‘정글의 법칙 in 보루네오’는 정글의 법칙 최초로 두 부족간의 생존 대결이라는 새로운 생존 콘셉트를 도입, ‘정글의 법칙 the 헝거게임’ 타이틀로 진행된다.

12기 병만족인 김병만, 임원희, 황현희,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온유(샤이니), 동준(제국의아이들)과 더불어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 등 역대 멤버가 100회 특집 게스트로 출연한다. 1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보루네오’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i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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