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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아시안게임 관전 위해 24일 재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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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아시안게임 관전 위해 24일 재입국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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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일정 마치고 11일 출국…2주 뒤 선수 기량 점검하며 10월 A매치 준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6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2주 뒤 재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슈틸리케 감독이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을 지켜보기 위해 오는 24일 재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종(50)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A조 1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오는 25일 B조 2위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되고 A조 2위일 경우에는 오는 26일 B조 1위팀과 16강전을 갖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입국,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을 관전하고 선수,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 10일에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살폈다.

이후 11일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 슈틸리케 감독은 이사 준비를 마친 뒤 24일 다시 한국에 들어와 아시안게임 대표팀 경기를 지켜보며 본격적인 감독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25일 또는 26일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을 관전한 뒤 27일 또는 28일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경기를 통해 옥석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클래식 경기와 아시안게임 대표팀 경기를 통해 고른 선수들을 토대로 대표팀을 꾸려 다음달 10일 파라과이전, 14일 코스타리카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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