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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퓨처스 정상' 노상우, "우승 꿈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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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퓨처스 정상' 노상우, "우승 꿈같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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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키트 우승 한나 장,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노상우(국군체육부대)가 생애 처음으로 퓨처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노상우는 26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상주 퓨처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남지성(국군체육부대)을 2-0(6-4 6-1)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노상우는 “퓨처스 단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고 우승까지 해서 꿈만 같다”며 “우승을 계기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노상우가 생애 처음으로 퓨처스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함께 열린 ITF 상주 서키트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한나 장(미국)이 최지희(강원도청)를 2-0(6-2 6-3)으로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한나 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서키트 정상에 올라 매우 기쁘다. 내가 잘한 것보다 최지희가 컨디션이 안 따라 준 것 같다”며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한국어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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