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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10월 남미-11월 중동과 데뷔 4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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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10월 남미-11월 중동과 데뷔 4연전
  • 조승윤 기자
  • 승인 2014.09.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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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평가전, 11월 중동 원정 나란히 열려

[스포츠Q 조승윤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이 확정됐다. 다음달 10일과 11월 각각 국내와 원정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국내 친선경기를, 11월 요르단, 이란과 원정 친선경기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맞붙을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로 남미 특유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또 코파아메리카 우승 2회에 빛나는 남미의 전통적 강호다.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은 후 첫번째 경기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다음달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9월 8일 취임 기자회견. [사진=스포츠Q DB]

다음달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D조에서 예상을 깨고 8강에 진출한 코스타리카와 일전이 펼쳐진다. 코스타리카는 케일러 나바스(27·레알 마드리드), 조엘 캠벨(22·아스널) 등 떠오르는 유럽 스타들이 즐비하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남미 팀들과 달리 두터운 수비와 조직력을 자랑하는 남미의 신흥 강호다.

11월에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한 중동 원정 경기를 갖는다. 14일 암만에서 요르단과, 18일 테헤란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FIFA 랭킹 56위인 요르단에는 한국이 역대 전적 4전 2승2무로 앞서 있지만 중동 원정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란은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의 호적수다. 특히 테헤란 원정에서 5전 2무3패로 승리가 없다.

seungyoonj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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