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열리는 2018년까지 스포츠 의류 등 지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7·세화여고)가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심석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는 17일 심석희가 나이키와 후원계약을 맺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4년 동안 각종 대회를 앞둔 모든 훈련과 스포츠 활동에 있어서 나이키의 스포츠 용품과 라이프스타일 의류 일체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을 따라 심석희는 나이키의 우먼스 러닝 및 트레이닝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지원받게 되고 계약기간 동안 나이키의 공식 후원 선수로서 나이크 브랜드 및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심석희는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극적인 역전 질주로 우승을 일궈낸 주역으로 1000m 동메달, 1500m 은메달 등을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심석희에 앞서 박지성(33·은퇴),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 기성용(25·스완지 시티),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 등 국내 각 종목 최고의 선수들과 후원계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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