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1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수원시 어린이야구장에서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손을 잡고 '2016 KMI와 함께하는 KPBAA 야구교실'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장성호, 조용준, 현재윤 등 은퇴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대상은 수원시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320여 명의 학생이다.
이순철 한은회 회장은 "KMI의 지원으로 수원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야구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뜻깊은 야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사에게 은퇴선수를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 kt 위즈는 아이들의 프로야구 관람을, 바로본병원은 야구교실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대기를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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