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연극 '오 마이 슈퍼맨'과 뮤지컬 '조로'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독특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두 작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영웅 슈퍼맨과 조로를 소재로 했다. 가족 힐링극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극 '오 마이 슈퍼맨'은 스프레이 아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매회 공연 관람객 1명에게 스프레이 아트 작품을 선물한다. 국내 유일의 스프레이 아티스트 이영준 작가의 작품이며, 복제 될 수 없는 희소성을 지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부모님과 같이 올 경우에는 50% 할인해준다.
'오 마이 슈퍼맨'은 초능력을 점점 잃어가는 은퇴한 슈퍼맨이라는 유쾌한 설정과 그 슈퍼맨을 둘러싼 사건들을 통해 느껴지는 가족들의 진한 가족애를 전달한다. 연극 작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전체 관람가일 정도로 가족용 연극을 표방한다. 28일까지 성수아트홀.
아이돌 스타 키(샤이니)와 양요섭(비스트)의 출연으로 각광받는 '조로'의 경우는 가족 단위 관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19년 존스턴 맥컬리의 단편 소설 '카피스트라노의 저주'를 바탕으로 전설적인 영웅 조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라몬이 다이아몬드를 캐내기 위해 민중을 혹사시키는 캘리포니아 광산에서 일하던 디에고는 동료들을 잃고 복수하기 위해 조로로 탈바꿈한다. 원조 조로는 악행을 일삼는 라몬의 아버지를 쫓아내고 평화를 구축한 인물이나 자신의 행위로 가족이 피해를 입자 20년 전 잠적했다. 이 조로를 도운 신부 가르시아가 디에고를 조로로 변신시킨다는 내용의 성장담이다. 가수 휘성과 뮤지컬배우 김우형, 양요섭과 키가 조로로 무대를 휘젓는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충무아트홀 대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