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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부활샷 날리다 혼다클래식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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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부활샷 날리다 혼다클래식 1R 단독 선두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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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양용은, 샷 난조로 공동 81위 부진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지난 시즌 지독한 슬럼프에 허덕였던 로리 맥길로이(25 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맥길로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은 맥길로이는 2위인 러셀 헨리(미국)에 1타 앞섰고 공동 3위 그룹과는 2타 앞서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전반 홀에서만 2타를 줄이며 샷 감을 조절한 맥길로이는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스터스 전초전’이라고 언급하며 우승의지를 드러낸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39 미국)는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3개의 기복 있는 플레이로 1오버파 71타를 기록, 공동 81위에 그쳤다.

한편 ‘어게인 2009’를 외치며 부활을 다짐했던 양용은(44 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81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고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와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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