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3’이 3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영애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의 애환과 30대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받아 왔다. 특히 부조리한 현실을 향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막돼먹은' 영애 콘셉트는 시청자의 속을 후련하게 해줬다.
시즌 13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워킹맘 미란(나미란) 등에 대한 화끈한 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기웅-영애-승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지하철 출구로 올라온 여자들이 ‘자기야~’를 외치며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가운데 영애가 반가운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다가간 대상이 다름아닌 지하철 입구 앞 떡볶이 집이라는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현실을 담았다. 오뎅을 먹는 영애의 모습 위로 ‘대한민국 노처녀 여러분, 잘들 지내시죠?’라고 안부를 묻는 자막이 흘러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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