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러시아로 출국, 4개 종목 27명 출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또 하나의 소치올림픽이 펼쳐진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이하 패럴림픽)이 다음달 8일(한국시간)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총 57명(선수 27명, 임원 30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다음달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송식을 갖고 러시아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패럴림픽은 4년에 한 차례씩 비장애인 올림픽에 이어 치러지는 장애인 올림픽이다.
전세계 50개국 692여명의 선수들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의 72개 세부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에 역대 최다규모인 27명이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 2010년 밴쿠버패럴림픽에서 휠체어컬링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8위에 올랐다. 이번 역시 메달 획득으로 입상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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