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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철호 결승골' 창원시청 6연승, 울산현대미포조선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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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철호 결승골' 창원시청 6연승, 울산현대미포조선 발목 잡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0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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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9위로 도약, 탈꼴찌 희망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하위권 팀들이 고춧가루를 뿌린 날이었다.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상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았다.

창원시청은 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2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전반 21분 터진 곽철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현대미포조선을 1-0으로 꺾었다.

미포조선은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10개팀이 3경기씩 27라운드를 치르는 정규리그에서 1위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4위는 플레이오프에서 혈투를 벌어야만 한다.

창원은 6연승으로 스퍼트를 내며 9승3무12패(승점 30)을 기록, 4위 부산교통공사에 승점 6점차로 따라붙어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미포조선은 승점을 더하지 못하고 13승5무6패(승점 44)에 머물러 한 경기씩을 덜 치른 2위 대전코레일(승점 44)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탈꼴찌에 사활을 걸고 있는 김해시청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30분 나온 이행수의 골을 잘 지켜 강릉시청을 1-0으로 물리쳤다.

10위였던 김해시청은 4승8무12패(승점 20)으로 용인시청(승점 19)을 밀어내고 한 단계 상승했다. 갈길바쁜 강릉시청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8승10무6패(승점 34)로 4위 부산교통공사에 승점 2점 뒤진 5위에 머물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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