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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속속 집결, 7일 슈틸리케호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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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속속 집결, 7일 슈틸리케호 첫 출항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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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6일 입국, 7일 파주 NFC서 소집…파라과이-코스타리카 A매치 2연전 준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축구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된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드디어 첫 출항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7일 낮 12시30분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 첫 소집과 함께 훈련에 들어간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A매치를 치른 뒤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올랐던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7일 파주 NFC 소집을 통해 첫 출항한다. 대표팀에 포함된 외국리그 활약 선수들은 오는 10일 파라과이전과 14일 코스타리카전을 위해 6일까지 귀국한다. [사진=스포츠Q DB]

대표팀 소집을 위해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속속 입국한다. 곽태휘(33·알 힐랄)는 이미 지난 2일 들어와 대기중이고 골키퍼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과 '항일투사' 박종우(25·광저우 부리)도 5일 입국, 파주 NFC 소집일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제외한 해외파들은 모두 6일 들어온다. 중국에서 뛰는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이 6일 오전 입국하고 3시간 뒤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귀국한다. 이어 김민우(24·사간 도스)와 기성용(25·스완지 시티),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 남태희(23·레퀴야), 이명주(24·알 아인)의 순서대로 오후까지 속속 인천국제공항를 통해 입국한다.

당초 슈틸리케 감독은 6일에 선수들을 소집하려고 했지만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입국 일정을 고려해 하루 늦췄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당초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던 김진수(22·호펜하임)를 소속팀 요청에 따라 돌려보내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구자철(25·마인츠) 역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이를 메우기 위해 한교원(24·전북 현대)과 조영철(25·카타르SC)을 추가 발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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