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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김동준·산들·유권, '올슉업'서 엘비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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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김동준·산들·유권, '올슉업'서 엘비스 변신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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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god 손호영과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B1A4 산들, 블락비 유권이 '로큰롤 전도사'로 변신한다.

남성그룹의 에이스들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중 24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200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07년 국내 첫 선을 보였다. 공연마다 관객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정숙법령이 내려진 미국의 어느 우울한 마을에 음악과 사랑의 메신저를 자부하는 젊은 청년 엘비스(과거 채드 역)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청춘의 사랑을 다뤘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등에서 모티프를 따와 뮤지컬 '아이 러브 유' '폴링 포 이브'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작가 조 디피에트로가 오리지널 대본을 썼다.

 

2010년 채드 역을 연기했던 손호영은 "너무도 좋아하는 작품에 다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전에 했던 채드 역과는 또 다른 모습의 엘비스 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준과 산들, 유권은 이번에 '올슉업'에 처음 출연한다. 특히 유권은 이 작품이 뮤지컬 데뷔작이다.

엘비스를 짝사랑한 나머지 남장까지 불사하는 1인2역을 하는 나탈리 역에는 뮤지컬배우 김예원과 정재은이 더블 캐스팅됐다. 엘비스의 마음을 빼앗는 지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산드라는 애프터스쿨 가희와 뮤지컬배우 구옥분이 나눠 맡는다.

이번 뮤지컬은 라이선스 제작사가 기존 오디뮤지컬컴퍼니에서 킹앤아이컴퍼니로 바뀌면서 색다른 무대로 꾸민다. 특히 올해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11월28일부터 2015년 2월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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