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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야구 장채근호 A조 2위로 예선통과, 슈퍼라운드 첫판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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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야구 장채근호 A조 2위로 예선통과, 슈퍼라운드 첫판은 한일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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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3세 이하(U-23) 야구대표팀이 A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파나마와 2016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A조 리그 마지막 경기서 4-5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라운드 4승 1패로 A조 2위에 자리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A조는 파나마(1위), 한국(2위), 멕시코(3위), B조는 일본(1위), 호주(2위), 니카라과(3위)로 슈퍼라운드 진출팀이 확정됐다.

▲ 한국이 파나마에 패해 A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한국은 오는 4일 B조 1위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세부 경기 일정은 예선라운드 모든 경기가 끝난 뒤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2회초 이태훈(홍익대)이 좌익 선상 2루타를 치고 출루하자 1사 3루에서 김태진(NC)이 좌측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다. 이후 2회말 파나마에 솔로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 후반에 힘을 냈다.

8회초 이우성(두산)이 중전 안타로 1루에 나서자 이태훈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3-1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개인 2호포.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9회초 정현(kt)이 좌전 안타를 친 뒤 임병욱(넥센)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트려 4-1로 달아났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끝내 경기를 가져오진 못했다.

한국은 9회말 수비 실책을 범하며 주자를 출루시켰고 이후 4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한국 선발투수로 나선 최채흥(한양대)은 7⅔이닝동안 8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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