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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골퍼' 홍진주 10년만에 KLPGA투어 정상, 고진영 대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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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골퍼' 홍진주 10년만에 KLPGA투어 정상, 고진영 대상 확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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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주부 골퍼’ 홍진주(33·대방건설)가 10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주는 6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6598야드)에서 벌어진 ‘팬텀 클래식 With YTN(총상금 6억원·우승 상금 1억2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3차 연장 끝에 허윤경(26·SBI저축은행), 장수연(22·롯데)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06년 9월 SK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패권을 차지한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홍진주는 무려 10년 만에 프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상 포인트 역전을 노렸던 박성현(23‧넵스)은 상금왕을 차지하고도 대상을 수상하지 못하게 됐다.

전날 1타를 잃고 공동 3위가 됐던 박성현은 이날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2개로 2타를 더 잃으면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톱10 진입에 실패한 박성현은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해 대상 포인트 1위 고진영(21‧넵스)을 따라 잡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 캡스 챔피언십을 남겨두고 있지만 박성현은 출전하지 않는다. 대상은 고진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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