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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최승현, 일본서 가수 이어 배우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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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최승현, 일본서 가수 이어 배우로 어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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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최승현(탑)이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강형철)’의 일본 개봉을 기념한 프리미엄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 개봉 후 현재 397만명의 누적 관객수(10월7일 현재)를 동원하고 있는 ‘타짜-신의 손’이 국내 흥행에 이어 일본에서 내년 1월23일 개봉이 결정됐다. 이에 지난 9일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일본 개봉을 기념한 이벤트 ‘T.O.P (from BIGBANG)주연영화 ‘타짜-신의손-‘ 공개기념 프리미엄 이벤트’를 개최했다.

▲ 최승현의 일본 이벤트 현장 모습[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벤트 시작과 함께 영화의 도입부가 10분간 소개됐고, 관객들이 영상에 빠져있을 즈음 최승현이 무대 중앙에 깜짝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져나왔다. 최승현은 “원작은 한국에서 레전드라고 불리는 만화로, 1편의 영화도 대히트를 기록한 만큼 주목받던 작품이라 출연을 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나 시나리오를 읽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대길은 자신의 감정을 스트레이트로 표현하는 인물이라 잊고있었던 어렸을 때의 내성격을 일깨워주는 인물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에서는 시나리오에는 그려지지 않은 부분을 애드리브로 연기한 장면도 많았다”고 전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촬영이 끝난 후 휴가를 얻어 일본의 교토와 이탈리아를 여행했다는 최승현은 평소 취미인 아트와 인테리어 관련 장소 등을 둘러보는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벤트의 마지막에선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조승우)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다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 입성하게 되면서 타짜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대길의 파란만장한 승부의 세계를 그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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