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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조정석, 한글날 극장가 접수...'나의 사랑'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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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조정석, 한글날 극장가 접수...'나의 사랑' 흥행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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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신민아 조정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성)가 한글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9일 20만1049명(587개 스크린)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만2356명에 이르렀다.

영화는 이명세 감독, 박중훈 최진실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를 리메이크했다. 시대상의 변화에 따라 각색과정을 거쳐 신혼부부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코믹하게 담았다. 첫 공연을 한 신민아와 조정석의 알콩달콩 연기 앙상블이 빛나며 '효자동 이발사' 임찬상 감독의 군더더기 없는 연출력이 관객을 소구하는 요인이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SF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감독 개리 쇼어)은 14만1290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만5876명이다. 드라큘라 백작이 튀르크 제국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루크 에번스가 드라큘라, 도미니크 쿠퍼가 튀르크 제국 황제 술탄을 연기했다.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모티프 삼아 만들어진 '제보자'(감독 임순례)는 12만154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줄기세포 연구분야 권위자인 이장환 박사(이경영)의 거짓말을 알게된 시사고발프로그램 PD 윤민철(박해일)이 이 사실을 밝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송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이외 8만8458명(누적관객수 86만4175명)의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는 4위, 7만8655명(누적관객수 237만4181명)의 '메이즈 러너'(감독 웨스 볼)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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