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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에 왕중왕전 우승까지, '퍼트 달인' 이승현의 행복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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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에 왕중왕전 우승까지, '퍼트 달인' 이승현의 행복한 11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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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경기로 치러진 왕중왕전 우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짜릿한 홀인원에 왕중왕전 우승까지’

이승현(25‧NH투자증권)에게는 행복한 2016년 11월이다. 보름새 최소 1억8000만원의 돈을 품에 안았다.

이승현은 20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벌어진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마지막 날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번외 경기인 이번 왕중왕전 두 번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한 이승현은 첫날 4언더파와 보너스 2언더파(KLPGA 투어 시즌 결과로 부여)를 더해 최종합계 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고진영(21‧넵스)과 장수연(22), 김해림(27‧이상 롯데)과 공동 선두로 36홀 경기를 끝낸 이승현은 연장 3번째 홀에서 마지막 경쟁자 장수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지난 4일 팬텀 클래식 With YTN 1라운드에서 홀인원으로 1억3000만원 상당의 BMW 승용차를 받은 이후 이날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더해 보름새 1억8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활짝 웃었다.

지난 7월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과 10월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은 왕중왕전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현은 통산 KLPGA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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