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작 683건 중 공원같은 야구장 분위기 가장 잘 반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가 사용하게 될 구장의 이름이 결정됐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적응을 마치고 내년 1군 무대에 뛰어드는 kt wiz 야구단은 홈으로 사용할 수원구장의 명칭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확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위즈 파크는 ‘마법처럼 놀랍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공원같은 야구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읽기 쉬운데다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 분위기의 야구장을 만들고자 하는 kt의 의중을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kt는 지난 8월 27일부터 2주간 총 683건의 응모를 받았다. 최종 명칭은 응모작 중 우수작 8개중 사내 브랜드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 의견과 일반인 투표 점수를 토대로 정해졌다.
당선자에게는 내년 kt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2매가 주어진다. 우수작 2명에게는 야구점퍼, 유니폼, 모자 세트를, 명칭 응모자 중 선정된 50명에게는 모자 상품권을 제공한다.
수상자와 당첨자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 (www.ktwiz.co.kr)에서 가능하다. 위즈 파크는 공정률 98%로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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