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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부상 논란, 축구협회 "발목 인대 염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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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부상 논란, 축구협회 "발목 인대 염좌 맞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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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구단과 소통 과정서 오해…MRI 진단결과 1주 치료·안정 뒤 출전 가능"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주호(27·마인츠05)의 부상명이 오른쪽 발목 인대 염좌가 맞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마인츠 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나온 박주호의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상 내용은 대한축구협회와 구단 사이의 소통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라며 "의무팀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진단 결과 염좌가 맞고 1주일 치료와 안정을 취한 뒤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대표팀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로 전반 20분만에 들 것에 실려나왔다. 당시 박주호는 심한 통증으로 뛰기 힘들다는 손짓을 보내 큰 부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박주호의 부상은 오른쪽 발목 염좌로 심하지 않으나 다소 부상 부위가 부었기 때문에 붓기가 가라앉는대로 소속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마인츠 구단은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박주호는 오른쪽 안측 인대가 찢어지고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박주호가 마인츠에 복귀하는대로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박주호의 부상이 커진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았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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