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1만 그린하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부산에서 올라온 13명의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 캠페인은 2014년 1월 1일부터 '위키드' 공연장인 잠실 샤롯데씨어터, 타임스퀘어,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wickedkorea)에서 관객이 모은 하트가 1만개를 돌파하면 산간지역 어린이를 초대하는 이벤트다. 배우와 스태프를 비롯해 관객의 참여가 이뤄져 45일 만인 지난달 14일 1만개를 돌파했다. 제작진은 네이버 해피로그의 지역 단체들 중 낙동지역 아동센터(부산), 디딤돌 그룹홈(제주)을 선정했다.
한국철도공사의 후원으로 27일 서울에 도착한 아이들은 서울역사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위키드' 백스테이지 투어에 참가, 공연 의상과 무대 세트에 대한 무대감독 및 음향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무대가 움직이고 배우들이 튀어나오고 너무 신기했어요”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힘들 것 같아요”라며 소중한 기억을 품은채 하루를 마무리했다.
1만 그린하트 캠페인은 네티즌 한 명, 한 명의 참여로 좋은 일을 벌이는 SNS 캠페인으로, 뮤지컬에서는 최초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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