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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FIFA랭킹 66위 '역대 최저 계속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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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FIFA랭킹 66위 '역대 최저 계속 경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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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위, 아르헨티나-콜롬비아-벨기에-네덜란드 5위권 형성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또 떨어졌다. 1993년 8월 FIFA가 세계랭킹을 집계한 이후 최저 순위다.

FIFA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 63위였던 한국은 495.76점을 기록, 3계단 떨어진 6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로 범위를 좁히면 4위다. 아시아는 단 한 국가도 4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이란이 51위, 일본이 52위, 우즈베키스탄이 65위다. 다음달 한국의 A매치 상대인 요르단은 74위다.

▲ 한국 축구의 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3계단 하락한 66위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전에 나선 한국 대표팀 선수들. [사진=스포츠Q DB]

한국은 지난 10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 취임 후 가진 첫 경기 파라과이전에서 김민우(사간 도스), 남태희(레퀴야)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으나 14일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이동국(전북 현대)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1-3으로 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은 1668.83점을 기록, 여전히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폴란드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96.22점이나 포인트가 떨어졌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지난달과 변함 없이 2,3위를 유지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4,5위에 올랐고 브라질, 프랑스, 우루과이,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칠레, 크로아티아, 알제리가 그 뒤를 이었다.

유로 2016과 아프라카 네이션스컵을 치르는 팀들의 등락이 심했다. 친선경기보다는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대륙별 선수권대회 등 빅매치에 랭킹 포인트가 많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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