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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나쁜 녀석들' 촬영 조기종료에 '사전 제작의 힘'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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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나쁜 녀석들' 촬영 조기종료에 '사전 제작의 힘' 만끽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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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태프에 모자도 선물..."많은 시청으로 사전제작 시스템 적극 후원해주세요" 부탁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조동혁이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

조동혁은 27일 오후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방송이 4회까지밖에 안 나갔는데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방송 초에 이렇게 촬영이 끝나서 기분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4회까지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감사드리고 이제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하겠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또 저 조동혁도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배우 조동혁이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손수 준비한 모자 선물을 스태프에게 전하기도 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조동혁은 '나쁜 녀석들'에서 살인청부업자 출신 '정태수' 역으로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전체 11부 중 4회까지 방송됐지만 지난 26일 인천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평소 정이 많기로 소문난 조동혁은 무더운 여름부터 함께해 온 스태프들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깜짝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사비로 전 스태프들을 위한 모자를 준비한 조동혁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다. 조동혁의 선물에 스태프와 출연진은 모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동혁이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스태프들과의 호흡도 좋았고 고생이 많은 현장이었기에 스스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와 우리도 놀랐다. 훈훈한 마지막 촬영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전제작 시스템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5일 방송된 '나쁜 녀석들' 4화는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이로써 역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쁜 녀석들'은 악랄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그보다 더 지독한 '나쁜 녀석들'이 모여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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