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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2주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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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2주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2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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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3위…메이저 퀸 김효주 10위 유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22주만에 탈환했다.

박인비는 27일 발표된 세계여자프로골프 랭킹 롤렉스 랭킹에서 11.09점을 받아 10.86점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박인비는 지난 6월 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루이스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22주만에 되찾아왔다.

박인비가 루이스를 제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 박인비가 28일 발표된 세계여자프로골프 랭킹 롤렉스 랭킹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22주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KLPGA 제공]

지난주까지 11.038점으로 루이스(11.044점)에 0.006점 뒤져있었던 박인비는 KLPGA 대회에 출전했지만 루이스는 LPGA 대회에 불참했고 점수가 뒤집히는 결과로 이어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가 여전히 3위를 지킨 가운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가 4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미셸 위(25, 한국명 위성미)는 펑샨샨(중국)을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도 지난주와 같은 7위를 유지했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올시즌 KLPGA에서 메이저 3승을 거둔 김효주(19·롯데) 역시 지난주와 같은 10위에 올랐다.

이밖에 백규정(19·CJ오쇼핑), 안선주(27·투어스테이지), 최나연(27·SK텔레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이 각각 13, 14, 15, 18위에 이름을 올려 한국 국적 선수 7명이 20위권에 들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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