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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어려보이려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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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어려보이려 노력했어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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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 김해진·박소연 의식했어요"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자신의 귀국 환영회로 열린 E1 ‘더 퀸 나우 앤 포에버’ 팬미팅에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핑크색 상의와 검은 하의를 트레이닝복으로, 신발은 운동화를 착용하고 나온 김연아는 운동선수다운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장에 들어섰다.

화사한 핑크빛을 택하고 머리를 단정하게 말아올리고 팬을 만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 [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연아가 "어려보이려 애를 썼다"며 화사한 핑크빛 트레이닝복을 입고 팬미팅 행사에 나타났다.

김연아는 MC 전현무가 "아름답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봤는데 훨씬 예뻐졌다"고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하자 "어려보이려고 애를 썼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조금이라도 어려보이려고 옷도 상큼한 것으로 입고 머리도 묶어올렸다"며 말아올린 머리를 손으로 가리켰다.

김연아는 행사가 중반으로 넘어갈 즈음 소치동계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던 후배 김해진(17)과 박소연(17)이 들어서자 "얘들 때문에 특히나 더 신경썼다"며 말했다. 이어 "7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며 웃어보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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