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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맞는 류중일 삼성 감독 "우리 능력 보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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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맞는 류중일 삼성 감독 "우리 능력 보이면 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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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평가전, 자체 청백전 통해 경기력 점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 된다.”

류중일(51) 감독이 통합 4연패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고 있던 삼성의 사령탑 류중일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정규리그 2위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에 12-2 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류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정규시즌을 마치고 보름간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잘 준비해왔다"며 "한국시리즈 상대가 어떤 팀이 될 지에 대해선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가 누구인지는 관계없다. 우리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면 된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를 치른 삼성은 막내 구단 kt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류 감독은 "kt전과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해온 것 같다. 선수들이 야구를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한 것 같다"며 "나뿐만 아니라 코치와 선수들 모두 4년 연속 통합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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