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양준혁 마해영 박명환(이상 야구), 김병지 김주성 황보관(이상 축구), 한기범 우지원 조성원 박찬숙(이상 농구) 신진식 조혜정(이상 배구)...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스타들이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돕는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은퇴선수들과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들이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로 위촉돼 지역 주민과 스포츠클럽 회원을 지도한다.
유연성 라경민 이효정(이상 배드민턴) 최윤희(수영) 진선유(쇼트트랙) 김진호(양궁) 현정화(탁구) 최병철(펜싱) 임오경 홍정호 최현호(이상 핸드볼) 등 아마종목 레전드도 명단에 포함됐다.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주요 종목부터 핸드볼, 펜싱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종목까지 13개 종목 ‘선생님’이 된 이들은 4월부터 42개 공공 스포츠클럽에서 80회 강습을 연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에 공공 스포츠클럽을 육성, 국민의 생애주기별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선수를 양성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 엘리트에 편중된 그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선진형 시스템이다. 은퇴선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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