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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연하남’ ‘선미의 남자’ 윤박 정체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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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연하남’ ‘선미의 남자’ 윤박 정체가 뭐야?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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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신인 연기자 윤박(28)이 드라마, 가요계, 공연가를 누비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박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불륜을 청산한 대학 영화과 교수 정유라(한고은)에게 관심을 표현하며 열렬히 구애하는 연하의 영화감독 김준성으로 열연 중이다. 드라마 중반인 35회부터 합류한 그는 연상의 여인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로맨티스트 매력을 어필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편단심 순정파 윤박 [사진='사랑에서 남주나' 캡처]

41회에서 그는 자신의 구애에도 반응이 없는 정유라(한고은)의 모습에 포기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대시했다. 첫눈에 반했던 무렵부터 자신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 애썼던 내용이 담긴 메일을 선물하는 등 달달한 행동으로 여성 시청자를 미소짓게 했다.

 윤박의 '보름달' 뮤직비디오 촬영 중 모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선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보름달’ 뮤직비디에서는 뱀파이어(선미)가 사랑하는 남자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병색이 짙은 창백한 분장으로 등장했지만 몽환적인 눈빛으로 뇌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윤박은 2012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드라마스페셜 ‘태권, 도를 아십니까’ ‘사춘기 메들리’, 청춘남녀의 사랑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 ‘서울연애’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레지던트 우일규로 호평받았다.

한편 윤박은 7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연극 ‘관객모독’에 캐스팅돼 대학로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정한 캐릭터 없이 언변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야 하는 '관객모독'은 3월 7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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