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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김준석-강건우 삼끌이' 일산서구, 저학년부 리틀야구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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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김준석-강건우 삼끌이' 일산서구, 저학년부 리틀야구 정상 탈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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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감독 "상대 워낙 강해 쉽지 않았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기 고양 일산서구가 2017년 리틀야구 저학년부 첫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종호 감독이 이끄는 고양 일산서구는 지난 22일 화성 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거행된 2017 저학년부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충남 계룡시를 11-2로 대파했다.

▲ 2017년 저학년부 상반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일산서구 리틀야구단이 전광판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일산서구 리틀야구단 제공]

충남 태안군(2-1), 경남 양산시(1-0), 경남 함안군(2-1) 등 강호들을 투수전 끝에 물리친 일산서구는 결승에서는 화끈한 화력으로 계룡시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2015년 저학년부 상반기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번째로 품은 챔피언 트로피다. 일산서구는 저학년부에서 격년 간격으로 타이틀을 품어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 일산서구 톱타자이자 유격수인 이선우(오른쪽)가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사진=일산서구 리틀야구단 제공]

이선우와 김준석이 투수와 유격수로 번갈아 활약하며 핵심 역할을 했다. 타석에서는 테이블세터로 나서 맹타를 휘둘렀다. 마무리 강건우의 피칭도 일품이었다.

박종호 일산서구 감독은 “태안, 양산, 함안, 계룡 모두 강해 쉽지 않았다”며 “결승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 화성에서 첫 우승이라 의미가 있다”고 반색했다.

비록 결승에서 무너졌지만 계룡시는 서울 동대문구, 용인 수지구, 인천 남동구, 경기 광명시 등 내로라하는 수도권 팀들을 줄줄이 꺾는 파란을 일으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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