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북 영주에서 유소년축구 축제가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2017 영주 소백산컵 2017 하계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9세 이하(U-9)부, U-10부, U-11부, U-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별 16개 팀씩, 전국 100여개 클럽팀이 참가한다.
7월 25일부터 이틀간 조별리그를 거쳐 27일부터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각 부별 우승, 준우승,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U-12부 우승팀은 해외 파견 기회를 얻는다.
영주 소백산컵 하계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도자, 학부모, 응원단 등 약 4000여명이 영주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유소년축구연맹 측은 “영주시는 소백산 자락의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어 선수단은 물론이고 선수 가족, 응원단에게 최적의 개최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연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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