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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하루 국적, 어머니가 한국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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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하루 국적, 어머니가 한국인이라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0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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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골퍼 노무라 하루의 국적이 화제다.

노무라 하루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4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프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및 보기 6개를 기록, 5오버파 76타로 크리스티 커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 6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일본 요코하마 태생인 노무라 하루는 국적이 일본이지만 어머니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민경이라는 한국 이름도 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 하루는 7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니며 골프를 익혔다. 성인이 된 후 일본 국적을 선택한 노무라 하루는 2011년 LPGA에 입문해 지난해에만 2승을 챙겼다.

노무라 하루는 우승을 확정한 뒤 LPGA를 통해 “다시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라며 감격해했다.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문 커는 “기회가 왔을 때 이점을 활용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패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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