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7-01 20:36 (금)
이낙연 총리 후보자,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입영 탄원서' 공개
상태바
이낙연 총리 후보자,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입영 탄원서' 공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05.1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이낙연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 문제로 암초를 만나자 바로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국무총리실이 12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이낙연 후보자가 과거 병무청에 보냈던 입영 희망 탄원서를 공개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이낙연 총리 후보자 아들, 어깨 탈골로 병역 면제' 보도 관련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이 후보자 자녀의 병역에 어떤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받은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퇴임식이 12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퇴임사를 하며 울먹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랜 정치 경험과 공직 생활로 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청문회 통과가 어렵지 않아 '대통합 총리'로 지명받은 이 후보자로서는 아들의 병역 관련 의혹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추가 시비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초동 대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아들 이모(35)씨는 2001년 8월 병무청 병역 검사에서 '3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고 이듬해 3월 입대를 준비 중이었으나 입대 직전인 2월 어깨 탈골 치료를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한 뒤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병무청에 보냈던 아들의 입영 희망 탄원서.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이에 대해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는 "오로지 장병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에 의거해 징병 전담 의사의 의학적 전문지식에 따라 5급 판정을 할 수 없었다"며 "현역이나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가능토록 해달라는 귀하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답변했다.

이 후보자 아들은 2013년 결혼해 현재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후보자의 탄원서에 대한 중앙신체검사소장의 답변서.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국무총리실은 "재산신고 고의누락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다면 국회에서 각종 주의조치를 주도록 되어있는데 그런 전력이 없다"며 "향후 등기부등본 등 자료 확인이 되는대로 해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