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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여중생과 동거하도록, 경찰 까맣게 몰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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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여중생과 동거하도록, 경찰 까맣게 몰랐다니
  • 뉴시스
  • 승인 2017.05.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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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또 다시 여중생과 동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가출한 중학교 2학년 A양과 1년 이상 동거한 성폭행 전과자 최모(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0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4년을 복역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지난해 3월 가출한 A양과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났다. '

전자발찌. [사진=뉴시스]

이후 최씨는 인천시 소재 집에서 A양과 1년3개월 가량 동거했다. 관할 경찰서와 법무부는 3개월에 한번씩 최씨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부모는 지난해 3월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최씨는 A양의 소재를 수사하던 구로경찰서에 지난 29일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친권자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와 동거하는 것만으로도 위법"이라며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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